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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율계산 쉽게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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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율계산 쉽게 알아보아요

📌 환율계산 3줄 요약

  1. 환율은 두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로, 국제 무역과 외화 투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2. 명목환율은 화폐 교환 비율이고, 실질환율은 물가를 반영한 환율이며, 실효환율은 여러 나라와의 평균 환율을 말해요.
  3. 환율계산 시 수요와 공급·금리 차이에 의해 결정되며, 국가 경제의 성장률·정치적 안정성·무역 수지·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변하곤 해요.

환율. 매일의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지만, 막상 그 원리를 설명하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환율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정해지며,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오늘은 복잡해 보이는 환율 개념 쉽게 풀어볼게요.

💸 환율계산 개념 먼저 살펴보아요

환율의 개념을 파악하고 있다면 환율계산 시 이해가 더 쉬울 거예요

환율은 간단히 말해 두 나라의 화폐가 서로 교환되는 비율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1달러에 1,200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1달러와 1,200원이 같은 가치를 지닌다는 뜻이죠. 이러한 환율은 국제 무역, 여행, 외화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환율이 없으면 나라 간 거래가 힘들어지고, 경제의 활발한 움직임이 어려워져요. '경제 번역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어요.

💵 환율도 다 같은 환율이 아니에요

환율에는 명목환율과 실질환율, 실효환율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명목환율은 단순하게 두 나라의 화폐가 어떻게 교환되는지 보여주는 숫자예요. 예를 들어, 1달러가 1,200원이라는 게 명목환율이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물가도 환율에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이때 실질환율은 물가 차이를 반영한 환율을 뜻해요. 예를 들어, 한국의 물가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 1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이 한국에서 더 적어지겠죠? 이럴 때 실질환율은 명목환율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실질 환율계산 공식

마지막으로 실효환율은 우리가 여러 나라와 거래할 때 환율을 종합한 값이에요. 쉽게 말해, 우리나라가 거래하는 주요 나라들의 환율을 평균해서 계산한 거죠. 이 값을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수출입 경쟁력을 알 수 있어요. 실효환율이 높아지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이 비싸져서 수출에 불리할 수 있어요.

😮 환율계산 어떻게 하는 건가요?

환율을 결정하는 환율 결정 모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모형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예요. 달러로 예를 들어볼까요? 사람들이 달러를 많이 사면 해당 달러의 가격이 오르고, 반대로 달러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 가격도 내리는 원리인 거죠.

또 다른 모형은 ‘이자율 평형설’ 이에요. 이 모델에 따르면, 금리가 높은 나라의 화폐는 더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요. 예를 들어,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투자자들은 달러 자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그 결과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되는 거죠.

이렇게 정해진 환율은 시시각각 변하는데요, 그 배경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해요.

🌊 이런 요인들이 환율계산 변화를 만들어요

환율계산 시 눈여겨봐야 할 원달러 환율 추이

사실 환율이 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너무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국가 경제의 성장률·정치적 안정성·무역 수지·물가 상승률 등을 들 수 있어요. 이 요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왔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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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환율 변화 사례 🇰🇷 한국 2023년 한국은 수출 둔화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고, 무역 수지 적자가 커졌어요. 이러한 상황은 당시 원화 약세로 이어졌는데요. 수출이 줄어들면서 외화 수입이 줄어들자,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죠. 이처럼 경제 성장률과 무역 수지는 환율 변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예요. 🇺🇸 미국 미국의 경우 2024년 9월 금리인하 발표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였는데요. 금리인하가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 성장 둔화나 경기 불황의 신호로 해석되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미국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환율 변동은 제한적이었어요. 지금처럼 미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면, 달러 가치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유지될 가능성이 큰 거죠.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자산에 대한 수익률이 줄어들어, 다른 국가 자산이나 신흥 시장으로 자본이 이동할 가능성이 커져요. 🇦🇷 아르헨티나 2023년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경제 위기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으며 페소화가 급격히 약세를 보였어요. 물가 상승률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솟으면서 페소 가치는 떨어졌고, 이는 외화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죠. 물가 상승률이 국가의 화폐 가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이처럼 국가의 변화는 곧바로 환율의 변화로 이어지곤 해요.

💭 환율계산 시 강세와 약세가 헷갈려요

환율 관련 뉴스에서 꼭 같이 보이는 강세와 약세. 그 의미도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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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환율 💰 원화 약세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 가치가 올라요. 💰 원화 강세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가치가 떨어져요.

환율이 올라가면 원화가 약세가 되고, 내려가면 원화가 강세가 된다고 해요. 또 FOMC에서 정하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세계 주요 통화들 간의 환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요. 금리가 올라가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금리가 내려가면 약세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렇게 시시 때때로 변하는 환율, 일상생활에서도 그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환율은 경제에 이런 영향을 끼쳐요

환율은 우리 생활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먼저 원화가 약세일 때를 살펴볼까요? 이 상황에서는 수입품 가격이 올라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또 해외여행 비용도 늘어나는데요. 환전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여행 준비할 때 필요한 돈도 만만치 않을 수 있어요. 반면, 원화 강세일 때는 수입품이 저렴해지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요. *환전 수수료가 부담될 때 알아두면 좋은 100% 환율우대 관련 콘텐츠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가 해외 직구한 상품들이나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도 환율 변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과 투자 수익이 달라질 수 있죠. 이런 이유로, 환율은 물가, 무역, 금융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삶에 밀접하게 작용하고 있어요.

이제 환율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경제와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더 이해가 되셨나요? 환율은 복잡한 개념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원리 중 하나예요. 앞으로 뉴스에서 환율이 등장할 때 조금 더 친숙하게 들리길 바랄게요.

*이 콘텐츠는 KDI, 한국은행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