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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연속 흑자 달성! 경상수지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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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연속 흑자 달성! 경상수지란 무엇인가요?

📌 경상수지 3줄 요약

1. 경상수지란 외국과 물건, 서비스를 사고팔며 발생한 다양한 거래를 반영한 지표예요.

2.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모두 외국과의 무역 관련 지표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어요.

3. 경상수지 속 상품수지는 소유권을 기준으로, 무역수지는 관세선 통과를 기준으로 해요.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경상수지'라는 용어를 많이 접해보셨을 거예요. 최근 우리나라가 9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경상수지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함께 살펴보아요.

⛴️ 경상수지가 뭐예요?

경상수지의 의미 경상수지란 외국과 물건, 서비스를 사고팔며 발생한 다양한 거래를 반영한 지표예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라는 4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아주 많은 수치들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요.

  • 상품수지 : 상품 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소유권이전 기준으로 작성되어요.
  • 서비스수지 : 서비스 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운수, 여행, 통신서비스, 보험서비스, 특허권 등 사용료, 사업서비스, 정부 서비스 및 기타수지로 세분화되어요.
  • 소득수지 : 비거주자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급료 및 임금, 대외 금융자산 및 부채와 관련된 투자소득이 포함되어요.
  • 경상이전수지 : 개인송금, 국제기구 출연금 및 구호를 위한 식량, 의약품 등의 무상원조가 포함되어요.

경상수지의 중요성 경상수지는 나라의 경제, 소득, 통화량 등 다양한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경상수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수출과 고용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이 늘어나며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요.

🛳️ 경상수지 흑자, 적자 해석 방법

경상수지 흑자

  • 외국에 판 물건과 서비스가, 산 것보다 많아 수출이 늘어났음을 의미해요.
  • 일자리가 늘어나고, 외국에서 빌린 돈을 갚기 수월해져요.
  •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고, 경제가 견고해져요.

경상수지 적자

  • 소득이 줄고, 실업자가 늘어나요.
  • 외국에서 빌린 돈이 늘어나, 이자의 부담이 증가해요.

🌐 경상수지와 무역수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런데 경상수지는 흑자인데 무역수지는 적자인 경우를 종종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모두 외국과의 무역 관련 지표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어요.

먼저 경상수지는 앞서 말씀드린 네 개의 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를 포괄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어요.

또, ‘상품수지'와 ‘무역수지'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소유권 변동 기준' 상품의 수출과 수입의 차액이에요. 반면 무역수지는 ‘관세선 통과 기준' 상품의 수출과 수입의 차액이에요.

따라서 수출하는 물건이 아직 관세선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무역수지'에는 잡히지 않지만, ‘상품수지'에는 잡히기 때문에 ‘상품수지'가 더 높게 잡히고, ‘경상수지' 역시 더 높게 잡히는 것이에요.

정부는 무역수지보다 경상수지로 국내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선호해요. 9개월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수출이 개선되고 경제도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앞으로도 경상수지와 같은 지표를 관심 있게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가늠해 보는 것 어떠세요?

*이 콘텐츠는 한국은행, e-나라지표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