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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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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요?

📌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3줄 요약

  1.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금을 약정된 기간보다 빨리 갚을 경우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수수료예요.
  2. 2025년 1월 13일부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수수료율은 평균 1.43%에서 0.56%로, 변동금리 신용대출은 0.83%에서 0.11%로 줄어들었어요.
  3.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된 이유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합리적인 수수료 산정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관련 법을 개정했기 때문이에요.

최근 대출을 미리 갚으려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바로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인데요. 그동안 높은 수수료 때문에 조기 상환을 망설이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변화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중도상환수수료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아요.

🏦 중도상환수수료 무엇일까요?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받고 약정된 기간(보통 3년) 내에 대출금을 미리 갚았을 때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비용이에요. 예를 들어, 5년 동안 갚기로 한 대출을 2년 만에 모두 갚으면, 은행 등 금융기관은 예상했던 이자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되죠. 이러한 손실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 왔어요.

🤓 잠깐, 금융기관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자가 약정된 기간보다 빨리 대출금을 상환할 때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비용이에요. 돈을 빌린 사람이 약속된 기간보다 빨리 갚는 건 좋은 일이 아닐까 싶은데, 왜 금융기관은 이런 수수료를 부과할까요?

1️⃣ 이자를 받지 못해 생기는 손실 금융기관은 대출을 해주면서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를 받을 계획을 세워요. 예를 들어, 5년 동안 매달 이자를 받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자금을 운용하죠. 그런데 대출자가 갑자기 원금을 빨리 갚아버리면, 앞으로 받을 이자 수익이 사라지게 돼요.

2️⃣ 대출 실행과 자금 운용에 드는 비용 대출 과정에서는 금융기관이 다양한 비용을 부담하게 돼요. 대출 심사와 행정 처리를 담당하는 직원의 인건비부터, 담보 대출일 경우 감정평가 수수료, 근저당 설정비 같은 부대 비용까지 포함되죠. 또 금융기관은 대출금을 다른 고객의 예금에서 충당하므로 예금자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해요. 하지만 대출자가 예상보다 빨리 상환하면, 이자 수익은 줄어들지만 예금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는 여전히 남아 있겠죠?

결국 금융기관은 중도 상환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충하고, 자금 운용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거예요.

📉 중도상환수수료 절반 넘게 줄어든대요

은행 가계대출상품 중도상환수수료율

하지만 올해 1월 13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대폭 낮아졌어요. 금융위원회의 개정안에 따라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수수료율이 크게 인하된 건데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평균 1.43%에서 0.56%로, 변동금리 신용대출은 0.83%에서 0.11%로 줄어들었어요.

🤔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왜 줄어든 거예요?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가 줄어든 이유, 금융위원회가 관련 법을 개정했기 때문이에요.

5대 시중은행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현황

그동안 중도상환수수료는 명확한 산정 기준 없이 부과되어 왔어요. 이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중도상환수수료를 금융기관이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만 부과하도록 규정을 개정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수료가 인하된 거예요.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새롭게 공시한 중도상환 수수료율은, 같은 날부터 체결한 신규 대출 계약분에 적용될 예정이에요. *실제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5대 시중은행에 총 574만 9,332건, 총 1조 488억 원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었어요

💰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 알아보아요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로 실제로는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살펴볼까요?

💡
A은행에서 30년 만기로 3억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김토뱅씨가 있어요. 1년 후, 3억 원을 전액 중도 상환한다면?

😢 이전까지는 420만 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 새로운 수수료율이 적용되어 168만 원만 내면 되어요*. *고정금리 상품의 평균수수료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로, 실제 금액과는 다를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김토뱅씨는 252만 원을 아낄 수 있게 된 거죠.

👓 대출금 먼저 갚을 때 이것만큼은 주의하세요!

이번 개편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공시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지난 13일 이후부터 체결된 신규 계약분부터 적용돼요. 이전에 받은 대출은 그 당시의 수수료율이 유지되는데요.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 후부터는 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하니, 이를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금융기관들은 대출금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비용을 매년 다시 계산해 수수료율을 조정하고, 이를 각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에요. 따라서 대출 상환을 생각 중이라면, 먼저 해당 금융기관이나 협회 사이트에서 정확한 수수료율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지금까지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소식을 살펴보았어요. 절반 이상 줄어든 수수료율 개편으로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들며 조기 상환이나 대환대출을 계획하기가 한결 쉬워졌는데요. 다만, 인하된 수수료율은 신규 계약에만 적용되어, 각자의 대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대출 상환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더 나은 재정 관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길 바라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 시사오늘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