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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할 때 90%, 100% 환율 우대가 무슨 뜻인가요? 함께 계산해봐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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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할 때 100% 환율우대가 무슨 뜻인가요?

📌 환율우대 3줄 요약

1. 환율이란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을 뜻해요.

2. 환율은 현찰을 살 때, 팔 때, 매매기준율에 따라 달라요.

3. 환율우대는 클수록 좋아요.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해외 투자를 하려고 할 때 다른 나라의 통화를 사야 해요. 그럴 때마다 환율우대, 환전우대 등 어려운 개념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으셨다고요? 환율이란 무엇인지, 환율(환전)우대란 무슨 뜻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환율이 무슨 뜻인가요?

환율이란,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와의 교환 비율을 뜻해요. 미국 달러로 예를 들어 쉽게 말하자면, 1달러(USD)를 살 때 우리나라 돈(원, KRW)을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를 뜻하죠. 이러한 환율의 변동은 단순히 해외여행이나 물건을 구입할 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요.

📊 살 때 환율, 팔 때 환율, 매매기준율은 왜 다른가요?

각 은행별로 환율을 비교해 보면,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매매기준율’ 등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에요. 여기서 먼저 매매기준율은, 은행이 해외 통화를 사고파는 가격이에요. 그리고 살 때의 가격과 팔 때의 가격에 각각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환율이 달라지는 것이죠.

여러 은행의 환율을 비교해보면, ‘현찰 살 때’ > ‘매매기준율' > ‘현찰 팔 때' 순으로 환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은행에 따라 살 때, 팔 때, 매매기준율이 모두 같은 은행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세요.

🏦 환율우대 90%, 100%는 무슨 뜻인가요?

환전을 하기 위해 은행을 비교해 봤더니, 환율우대 80%, 90%, 100% 등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환율우대란, 은행이 환전 수수료를 얼마나 받을 것인지를 의미해요. 위에서 봤듯이, 은행이 해외에서 통화를 사들여온 금액(=매매기준율)에, 수수료를 얼마나 붙이냐에 따라 살 때, 팔 때의 가격이 달라졌죠? 그럼 쉽게 예를 들어 계산해 보도록 해요.

환율우대율이 90%인 경우 만약 매매기준율이 1달러=1,200원이고, 살 때의 가격이 1달러=1,300원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그렇다면 은행은 고객으로부터 1달러를 팔았을 때, 100원의 이익을 보게 되어요. 이때 환율우대율이 90% 라면, 100원의 90%인 90원을 할인해 준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고객은 1,300원에서 90원이 할인된 1,210원에 살 수 있어요.

환율우대율이 100%인 경우 만약 환율우대율이 100% 라면, 은행이 해외에서 사들여온 통화 그대로의 가격, 즉 매매기준율에 따라 통화를 살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결론적으로, 환율우대율이 클 수록 고객 입장에서는 좋다고 할 수 있어요.

클 수록 좋은 환율우대율,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따라서 환전을 할 때 가장 좋은 조건은, 현찰 살때 = 매매기준율 = 현찰 팔때 모두 우대율이 100%인 경우에요. 앞으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장 좋은 조건으로 현명하게 환전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을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