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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인하 결정됐어요 (feat. 9월 FOMC 빅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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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인하 결정됐어요 (feat. 9월 FOMC 빅컷)

📌 미국금리인하 3줄 요약

  1.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2022년부터 금리를 인상하다가, 경제와 고용지표 변화로 4년 만에 미국금리인하 발표를 했어요.
  2. 연준은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를 반영해 9월 FOMC에서 빅컷을 결정했어요.
  3. 미국금리인하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10월에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졌어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연준은 9월 FOMC를 통해 금리인하를 발표했어요. 4년 만에 나온 미국금리인하 결과에 많은 사람이 이목이 쏠렸는데요. 연준은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 미국금리인하 4년 만이라고요?

9월 FOMC 미국금리인하

연준은 2022년부터 꾸준히 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해 왔는데요. 이번 금리인하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나온 결정이에요. 연준은 주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을 겪었어요. 이 때문에 연준은 금리를 5.25~5.5%까지 올리고, 그 금리를 유지하며 물가를 잡으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경제와 고용지표가 변화 조짐을 보였고, 연준은 금리인하를 발표한 거죠.

📉 미국금리인하 빅컷이래요

연준은 이번 FOMC를 통해 빅컷을 발표했어요. 사실 전문가들은 9월 FOMC 결과로 0.25%P 인하하는 베이비컷을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왜 이렇게 큰 폭으로 내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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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이란? 0.5%P의 비교적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리는 걸 의미해요.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가 4.75~5.0%로 내렸어요.

연준이 빅컷을 결정한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물가 상승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었죠. 둘째, 고용 시장이 식어가고 있어요. 새로 생긴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었고, 특히 8월 고용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어요. 즉, 연준은 물가가 안정되고 고용 시장도 둔화되고 있으니 이제 큰 폭으로 금리를 내려도 괜찮겠다고 판단한 거예요. *소비자물가지수(CPI): 일상 속에서 구입하는 각종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해 나타내는 물가지표 *연준의 금리인하를 결정지은 요소 중 하나인 미국 고용지표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미국금리인하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9월 FOMC 점도표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증시도 바로 반응하고 있어요.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들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투자나 사업 확장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일시적으로 경제가 좋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이미 경기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너무 많이 내리면 경제가 과하게 둔화할 위험도 있다는 거죠. 이 위험은 또 다른 경기 침체를 낳을 거고요. 이를 뒷받침하듯, 금리인하가 발표되며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가 잠깐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기도 했어요.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거죠.

👨🏻‍🏫 미국금리인하 후 한국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금리인하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금리 차이가 2%P에서 1.5%P로 줄어들며, 한국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은행이 10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요. 물론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불안정한 국내 경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금리를 낮춰 제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거죠.

지금까지 9월 FOMC 결과를 살펴봤어요. 연준은 4년 만에 빅컷의 금리인하를 발표했는데요. 이는 둔화된 경제 때문이래요. 또 올해 남은 FOMC인 11월과 12월, 추가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도 있어요. 남은 2024년의 금리는 더 내릴까요? 다시 오를까요? 계속 지켜보아요.

*이 콘텐츠는 BBC, 한국경제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