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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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세계 경제의 건전성 지표로 이용되어요.

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미국 2년물 국채 금리의 차이를 장단기 금리차라고 해요.

3. 2022년 이후로 현재까지 장단기 금리차는 마이너스 상태예요.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미국 국채 금리. 도대체 우리와 미국 국채 금리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그중에서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표인데요.

미국 국채 금리는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국채 금리는 시장 전반 상품들의 금리인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데요. 그중 미국 국채 금리는 전 세계 금리의 기준이 되어요. 따라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시중의 대출 금리도 상승하는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되어요.

또한 미국 국채 금리는, 세계 경제의 거시건전성 지표로 이용되어요. 대표적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서 미국 2년물 국채금리 차이를 ‘장단기 금리차'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장기채(10년물) 국채 금리는 단기채(2년물) 국채 금리에 비해서 높아야 해요. 기간이 길수록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미국에서는 1960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채에 비해 단기채의 금리가 높은 현상이 총 15번 발생했는데요. 이때 대부분 경기의 침체로 이어졌어요.

경기 침체 전 장기채보다 단기채 금리가 높은 이유는? 만약 경기가 불안정하면, 사람들은 장기채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려고 할 것이에요. 따라서 장기채의 금리는 하락하게 되고, 단기채가 더 높은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프로 볼 수 있듯이, 2022년 이후로 장단기 금리차는 계속해서 마이너스 상태예요. 즉, 장기채의 금리보다 단기채의 금리가 높은 상태인 것이죠.

역사적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다가 0을 넘어서는 순간, 경기 침체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를 앞두고 있어요. 과연 역사적으로 보았듯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분명한 것은, 금융의 역사를 꼼꼼히 돌아보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이 콘텐츠는 FRED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