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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코리아 디스카운트] 일본 닛케이 지수의 되찾은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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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일본 닛케이 지수의 되찾은 30년

📌 닛케이 지수 3줄 요약

1. 닛케이 지수는 일본 주식 225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한 주가지수예요.

2.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된 현상을 의미해요.

3.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는 일본을 벤치마크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일본은 1990년대 이후로 10년, 20년을 넘어 30년간 경기 침체에 빠져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일본의 증시가 부활한 반면, 한국의 증시는 침체를 앞두고 있다고 해요. 부활한 닛케이지수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함께 살펴봐요.

🇯🇵 닛케이 지수가 뭐예요?

닛케이지수(日経平均株価, NIKKEI INDEX)는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225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한 주가지수*예요.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사가 1975년부터 발표하고 있어요. *주가지수는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어, 주식 투자 판단의 주요한 척도로 활용되어요.

🫧 일본의 버블 붕괴, 잃어버린 30년

버블 붕괴 1980년대 일본은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버블 경제'의 호황을 누렸어요. 그런데 1990년, 치솟던 부동산 가격과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고, 금융 시장은 30년 가까이 장기 침체의 늪으로 빠지게 되었어요.

닛케이 지수의 부활 그런데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가 버블 붕괴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해요. 엔화의 약세로 수출이 늘어나고, 미국의 주가가 오른 영향을 받아서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10년 전부터 추진된 아베 정부의 ‘거버넌스 개혁'과 작년부터 추진된 후미오 정부의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의 영향이 커요. 이러한 복합적인 노력을 통해 일본의 증시는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

🇰🇷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뭐예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의미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었다는 뜻이에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OECD 38개 국가 중, 콜롬비아 다음으로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해요.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최고치를 찍고 있는 반면, 한국 주가 지수인 코스피는 제자리걸음이라, 문제는 더욱 심각해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자본시장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 기업지배구조, 회계투명성 등 다양한 요인을 지적했어요. 또한 정부는 과도한 상속세로 인해 기업들이 주가 조정을 하는 등, 세법을 지적하기도 했어요.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 밸류업 프로그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에요. 이는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벤치마크한 프로그램이에요.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주가를 부양할 수 있도록 돕고,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증시를 부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최근 한국의 저성장, 부동산 및 주가의 하락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한국에서도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어요. 따라서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의 경제가 회복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죠. 고질적인 문제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과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히 탈피할 수 있을까요?

*이 콘텐츠는 한국은행경제용어사전, 자본시장연구원, Bloomberg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