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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후의 동반자, 3층 연금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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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후의 동반자, 3층 연금 알아보아요

📌 3층 연금 3줄 요약

  1.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는 3층 연금 구조로, 1층은 국민연금, 2층은 기업이 보장하는 퇴직연금, 3층은 개인이 스스로 가입하는 개인연금이 있어요.
  2.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기본적인 생활비를 보장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어 기업 보장 연금과 개인연금을 함께 준비해야 해요.
  3. 기업 보장 연금은 기업이 관리하는 DB형,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 재직 중에도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IRP로 나뉘며, 개인연금에서는 연금저축과 연금보험을 통해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를 설계할 수 있어요.

[투자소식] #9. 안정적인 노후의 동반자, 3층 연금 알아보아요

누구나 한 번쯤 노후 준비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과 불안을 느끼는 분이 많은데요. 아마 노후 준비에 필수적인 연금이 늘 복잡하고 어렵게만 다가오기 때문일 거예요. 오늘은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3층 연금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3층 연금이 뭐예요?

연금은 우리가 퇴직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시기에 일부 금액을 모아두는 제도예요. 모두에게 익숙한 국민연금이 포함된 공적연금과, 개인이 별도로 가입하는 사적연금의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공적연금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이 있고, 사적연금에는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과 보험 등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연금의 종류를 여러 개의 축으로 구조화한 것을 ‘다축형체계’로 불러요. 다축형체계는 세계은행과 경제개발협력기구가 제안한 노후 소득 보장체계로, 1994년 세계은행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다축형체계, 즉 3층 연금 체계가 처음 제시되었어요. 1층은 국민연금, 2층은 퇴직연금, 3층은 개인연금으로 나누어지는데요. 2005년에 1층으로 구분되었던 것을 0층과 1층으로 세분화하여, 우리나라는 0층을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로 구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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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연금 체계 알아보기

1. 1층 국민연금 가장 기초적인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국가나 사회가 보장하는 연금이에요.

2. 2층 퇴직연금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직장이 보장하는 연금이에요.

3. 3층 개인연금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는 연금이에요.

🪜 3층 연금 왜 중요한가요?

3층 연금이 중요한 이유는 그만큼 노후 준비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들어 기대 수명에 비해 은퇴 시기가 빨라지며, 노후에 수입원을 의존할 곳이 부족해졌어요. 게다가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는 월 300만 원 이상의 고정 수입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2가구 중 1가구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해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노인 빈곤이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 3층 연금 체계가 그 어느 나라보다 중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1️⃣ 3층 연금 알아보기, 1층은 ‘국민연금’이에요

국민연금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예요. 개인이 소득 활동을 할 때 납부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지급되는데요. 나이가 들거나,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소득 활동이 어려운 경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미만의 전 국민이 가입 대상이고,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면 내가 낸 보험료에 따라 연금을 수령할 수 있죠. 따라서 국민연금의 재원은 가입자가 매월 불입하는 보험료로 구성돼요.

✅ 국민연금 보험료는 어떻게 내면 되나요?

  1. 직장가입자 vs 지역가입자별로 납부 금액이 달라요 국민연금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누는데요. 보험료율은 9%로, 직장가입자는 본인과 사용자가 절반인 4.5%씩 매월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가입자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해요.
  2. 퇴사 후 지역 가입자로 소득이 없는데, 보험료는 그대로 내야 할까요? 지역가입자는 소득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퇴사 이후 소득이 있다면 월 소득 9%를 부담해야 하지만, 소득이 없다면 '납부예외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실직이나 3개월 이상 입원, 휴직, 사업 중단 등이 납부예외 신청 조건에 해당되죠.
  3. 지역가입자로 납부예외 신청을 했지만, 다시 내고 싶을 땐 어떻게 하죠? 납부예외 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보험료는 소득 활동을 시작하면서 몰아서 내거나, 내지 않을 수 있어요. 몰아서 낼 경우 최대 119개월까지 추후 납부가 가능하지만, 내지 않을 경우 가입 기간에서 배제돼요. 따라서 월 수령액을 늘리고 싶거나, 퇴직 이후 만 60세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납부 기간이 120개월 미만이라면, 소득이 있는 지역가입자로 신고하여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유리해요. 이 경우 소득이 없다고 해도 보험료는 전체 지역가입자의 월 평균 소득인 100만 원의 9%인 9만 원을 납부할 수 있어요.

🧐 잠깐, 3층 연금 중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만으로도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1층의 국민연금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어 인구가 감소하면서, 보험료를 내는 사람보다 연금을 받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1990년대생 이후로는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공단의 보고서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기업 보장 연금과 개인연금도 함께 준비해야 해요. *주요국 고령화 실태 및 연금제도 비교(한국 vs. G5), 한국경제연구원, 2023.09.02.

2️⃣ 3층 연금 알아보기, 2층은 기업 보장 연금이에요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존 퇴직금 제도의 허점을 막기 위해 탄생한 제도인데요. 정년퇴직 후에 받는 연금이 아니라 회사에서 퇴직하게 될 때 받는 연금을 뜻해요.

  1. 확정급여형(DB형) 회사가 알아서 돈을 굴리는 시스템으로, 근로자의 마지막 급여와 근무 시간에 따라 퇴직금이 정해져 있어 ‘확정급여형’으로 불려요. 회사에서 알아서 하는 만큼 개인이 신경 쓸 부분이 없고, 퇴직금이 정해져 있어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예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임금에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지 못할 경우나 회사가 도산할 경우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죠.
  2. 확정기여형(DC형) 기업이 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을 1년에 한 번 이상 근로자의 개인 계좌에 넣어주면, 근로자가 이를 직접 운용하는 형태예요. 개인 계좌에서 직접 퇴직금을 관리하는 만큼, 회사가 파산해도 돈을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죠.
  3. 개인형 퇴직연금(IRP) IRP는 퇴직금을 모아 한 계좌에 가입하고, 재직 중에도 노후를 위해 근로자의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퇴직금 전용 계좌인데요. 세액공제 등 세금 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노후에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구조예요. 은퇴 시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역할은 물론, 절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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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절세 혜택 알아보기

연간 최대 세액 공제 한도인 900만 원까지 납입하면, 연말정산에서 최대 148만 5,000원(연봉 5,500만 원 이하), 또는 118만 8,000원(연봉 5,500만 원 초과)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3️⃣ 3층 연금 알아보기, 3층은 개인 보장 연금이에요

노후 대비에 있어 가장 높은 층에 있는 개인연금은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맞이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인데요. 개인이 직접 가입하는 것으로, 연금저축, 연금보험, IRP 등이 포함돼요. IRP의 경우, 기업 보장 연금의 성격도 강하지만, 본인이 추가로 계좌를 개설해 납부할 수 있어 개인연금에도 포함돼요.

  1.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장기 저축성 금융상품으로,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에요. 그 종류로는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어요. 납입 금액 중 연간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 3.3~5.5%를 내야 해요.
연금저축, 꼭 알아두어야 할 Tip

절세 상품이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혜택을 돌려주어야 해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싶다면 연금저축펀드, 안정적 관리를 원한다면 연금저축신탁, 종신형보험을 추천드려요.

생존 기간에 수령을 원한다면 연금저축보험 등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연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요.

  1.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피보험자의 종신이나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으로,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에요.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5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를 과세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은행 금리보다 1~2% 높은 공시이율*로 적립되고, 금리가 아무리 낮아져도 최저 보증이율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특히 만45세 이상이면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노후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은퇴 후 소득 공백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공시이율: 회사의 자산운용수익률과 콜금리 등 회사의 운용실적과 실질금리를 상품에 바로 반영하기 위해 정한 이율
연금보험, 꼭 알아두어야 할 Tip

연금수령 방법은 크게 종신, 확정, 상속이 있어요.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확정형에 비해 매달 받는 연금은 더 적어도 평생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리해요. 오래 살면, 사는 만큼 연금을 더 받는 셈이죠.

연금보험 중 변액연금보험은 투자형 보험으로, 투자로 물가상승률을 극복하여 미래에 구매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성된 상품이에요. 펀드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며, 최악의 상황에도 최저보증금액은 무조건 지켜줄 수 있어요.

😮 기업 보장과 개인 보장 중,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기업 보장의 대표적 상품인 IRP의 경우, 주식형 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에 70% 이상 투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개인 보장의 대표적 상품인 연금저축은 그 제한이 없는데요. 그래서 젊은 분들은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위해 연금저축을 많이 찾으세요. 중도인출이 어려운 IRP에 비해, 연금저축은 중도인출에 대한 제한이 없기에 더욱 선호하시기도 하죠. 하지만 IRP의 투자 가능 상품 종류가 연금저축보다 훨씬 다양하고 수수료 부담도 없는데요. 다양한 장단점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연금저축과 IRP에 대한 자세한 비교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지금까지 3층 연금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3층 연금 구조는 1층의 국민연금, 2층의 기업 보장 연금, 3층의 개인 보장 연금으로 구분되는데요. 각 층별 다양한 연금 상품이 존재해, 노후를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여유로운 노후, 기업 보장 연금과 개인 보장 연금으로 철저하게 대비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원문은 한화투자증권 블로그 내 미래설계now 시리즈 중 <안정적 노후의 동반자 '다축형체계' 연금을 아시나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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