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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뜻부터, 보편관세 상호관세 차이까지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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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뜻부터, 보편관세 상호관세 차이까지 알아보아요

📌 관세 뜻 3줄 요약

  1. 관세란 외국에서 물건을 사 오거나 외국으로 물건을 팔 때 부과하는 세금이에요. 쉽게 말해, 물건이 한 나라의 국경을 통과할 때 내는 세금이에요.
  2. 관세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국가 재정을 확보하고, 무역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인데요. 특히,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하는 보편관세와 상대 국가가 부과하는 만큼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어요.
  3. 최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강화하고, 수정하며 중국·EU 등과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흔들고 있어요.

요즘 글로벌 뉴스 1면을 장식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관세’예요. 특히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 새로운 관세 정책의 발표와 유예를 반복하며, 글로벌 무역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관세 뜻 정확히 무엇일까요? 또 같이 등장하는 보편관세·상호관세 뭐가 다를까요? 오늘은 관세 뜻과 각 관세의 차이,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 상황까지 살펴볼게요.

🚢 관세 뜻부터 알아보아요

관세 뜻

관세란, 외국에서 물건을 사 오거나 외국으로 물건을 팔 때 부과하는 세금이에요. 쉽게 말해, 물건이 한 나라의 국경을 통과할 때 내는 세금이죠. 일반적으로 관세는 수입관세, 수출관세, 통과관세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보통 수입관세가 부과되는 편이에요.

💡
대표적인 관세의 종류

📍 수입관세: 수입관세는 외국 물건을 국내로 들여올 때 부과하는 세금이에요. 📍 수출관세: 수출관세는 자국의 중요한 자원을 보호할 때만 부과해요. 특정 국가·품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부과되지 않아요. 📍 통과관세: 통과관세는 다른 나라를 거쳐 가는 물건에 부과하는 관세이지만, 거의 부과하지 않아요.

이러한 관세는 단순한 세금을 넘어, 국가 경제 정책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고 해요.

💰 관세 뜻은 알겠는데, 왜 부과하는 거예요?

관세가 부과되면 해외와의 거래 자유도가 줄어들고, 때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비싼 가격에 물건을 사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관세를 필수적으로 부과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국내 산업을 보호해야 해요 외국에서 저렴한 상품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면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어요. 이때 관세를 부과하면 국산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할 수 있죠.

2. 국가 재정을 확보해야 해요 관세는 정부의 중요한 세금 수입원 중 하나인데요. 어떤 나라는 관세를 통해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기도 해요. 즉, 정부가 나라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세금을 걷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관세인 거예요.

3. 무역 균형을 맞춰야 해요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는 무역에서 한 나라만 계속 이득을 본다거나, 계속 손해를 봐서는 안 돼요. 그래서 각국 정부는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관세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있죠.

이렇듯 관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국가 재정을 확보하고, 무역 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예요.

⚖️ 보편 관세 상호 관세 뜻과 차이도 궁금해요

요즘 경제 뉴스에서는 관세뿐만 아니라 ‘보편관세’, ‘상호관세’라는 용어도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두 개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쉽게 정리해 볼게요.

보편관세 상호관세 뜻과 차이

1️⃣ 보편관세란? 특정 국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수입품에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에요. 이는 국가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일괄적으로 적용해요.

2️⃣ 상호관세란? 상호관세는 상대국이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만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는 정책이에요. 1930년 대공황* 시기에 관세를 점차 낮추기 위한 방식으로 등장했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장벽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1930년 대공황: 193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제 대침체로, 주식시장 붕괴 → 대량 실업 → 소비·투자 감소 → 경기 침체 악순환이 이어짐

보편관세는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정책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행정 부담이 적어요. 하지만 보편관세 대상국에 동맹국까지 포함될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상호관세는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는 만큼 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역 분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 트럼프의 관세 정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이렇게 관세 관련 뉴스가 매일 쏟아지는 이유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며 ‘관세’ 정책을 주무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2025년 3월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흐름에 따라 살펴볼게요.

✅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편관세를 더 올렸어요 3월 4일,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편관세를 기존보다 10% 추가 인상했어요. 이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기존 20%에서 30%로 늘어났죠. 중국 정부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가능성을 내비쳤어요.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보편관세를 적용했어요 3월 12일, 미국은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어요. 기존에는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 등 일부 동맹국에게 관세를 면제해 주거나 낮은 세율을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예외 없이 전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했죠. 하지만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강한 반발을 보였는데요. 캐나다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대응해 약 3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발표하기도 했어요.

✅ 상호관세 도입이 얼마 안 남았어요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에요. 상호관세는 ‘미국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미국도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유럽연합, 인도 등 미국 제품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 흔들리는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은 경제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어요.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며 S&P 500·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급락했어요. 기업들은 관세 부담과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와 고용 계획을 보류하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불안감 속에 지갑을 닫으며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죠. 결국, 이런 혼란이 계속되면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에요.

지금까지 관세 뜻부터 보편관세·상호관세 차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까지 알아봤어요. 관세란 물건이 한 나라의 국경을 통과할 때 내는 세금이에요. 최근에는 미국이 중국, 캐나다, EU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강압적인 관세 정책을 시행하며 보편관세와 상호관세가 주목받고 있어요. 기업들은 관세 부담과 공급망 불안으로 투자·고용을 보류하고,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 걱정에 지출을 줄이고 있어요. 다가오는 4월 2일, 상호관세는 예정대로 시행될까요? 아니면 또 미뤄질까요? 함께 지켜보아요.

*이 콘텐츠는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연합뉴스, 머니투데이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