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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배송도 보이스피싱?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추세와 사전 예방법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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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배송도 보이스피싱?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추세와 사전 예방법 알아보아요

📌 보이스피싱 추세와 사전 예방법 3줄 요약

  1. 2024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 금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어요.
  2.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카드 배송원을 사칭해 피해자와 직접 대면하는 방식이 등장했어요.
  3.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연락 차단’, ‘원격제어 앱 설치 금지’ 등 5가지 핵심 수칙을 꼭 알아야 해요.

[보이스피싱 생존 매뉴얼] #1. 카드 배송도 보이스피싱?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추세와 사전 예방법 알아보아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이 울려요. "고객님, 본인 명의로 발급된 카드가 있습니다. 혹시 신청하신 적 없으신가요?" 순간 당황한 마음에 상대방의 말을 듣다 보면 어느새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릴 수도 있어요. 오늘은 요즘 전화금융사기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이런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 보이스피싱 피해, 다시 늘어나고 있어요

지난 1월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동안 감소했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2024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피해 건수 자체는 줄었지만, 사기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피해 금액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특히 최근에는 검찰청·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방식이 장년층과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진화하면서, 최근에는 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새로운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어요.

💳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이 뭐예요?

최근 카드 배송원이나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여 전화를 거는 ‘카드 배송원 사칭’ 수법이 등장하고 있어요. 더 나아가 실물 카드를 우편함에 배송하거나 직접 전달하기도 하죠. 이에 피해자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도용이 의심된다”며 가짜 카드사 고객센터로 연결하는 수법이에요.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당하거나 금융 정보를 넘겨줄 가능성이 커요.

원격제어 앱이 설치되면, 사기범이 스마트폰을 조작해 계좌이체를 하거나 해당 기기에 저장된 갤러리,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정보 및 사진을 모두 탈취할 수 있어요(2차 피해 발생). 또한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가스라이팅하고, 은행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불신을 조장해 신고를 막기도 해요. 결국 피해자는 돈을 송금하거나 현금을 직접 건네도록 유도당하게 되는 거죠.

✋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수칙 5가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교묘한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예방 수칙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그럼, 보이스피싱을 피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예방법을 살펴볼까요?

1️⃣ 나도 몰랐던 카드 배송? 100% 사기예요. 실제 카드사는 공식 채널(문자, 알림톡)로만 카드 발급 안내를 해요. 본인이 직접 받은 카드만 자동 등록되므로, 낯선 사람이 건넨 카드는 사용되지 않아요. 만약 이런 전화를 받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해요.

2️⃣ 은행·기관이 앱 설치·일일 보고를 요구한다면 무조건 의심하세요. 진짜 금융기관·공공기관이라면 원격제어 앱과 일일 보고를 요구하지 않아요. 어떤 이유로든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죠. 낯선 전화에 원격제어 앱 등 각종 승인코드는 절대 제공하지 마세요. 특히 '보안 유지'나 '엠바고'라는 말을 사용하며 아래와 같은 비정상적인 요구를 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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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범이 요청하는 비정상적 행위 📍 은행원이 범죄에 가담했다며, 공모 여부를 알기 위해 대출 실행을 유도해요. 📍 연락 내역, 이동 동선 등 일상생활에 대한 보고를 시시각각 유도해요. 📍 위조 서류를 보여주며 본인의 심경 혹은 경위서, 차용증을 직접 작성하거나 소리내어 읽도록 유도해요.

3️⃣ 스마트폰 보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토스 앱, 백신 앱(시티즌코난 등)을 실행해 악성 앱이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면 바로 삭제하세요. 또 사진첩이나 클라우드에 개인정보(주민등록증,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가 담긴 사진이 있다면 미리 지워,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세요.

4️⃣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두세요. 엠세이퍼(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활용하면 내 명의가 도용되는 걸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요.

또 토스의 ‘가족 보안 지킴이’ 서비스로 가족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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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 사용법 토스앱 > 우측 하단 [전체] > 우측 상단 [돋보기] > ‘가족’ 검색 > [가족 보안 지킴이] 서비스 선택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단순히 신분증·지갑·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도 등록할 수 있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도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5️⃣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바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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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신고가 필요할 땐? ☎️ 112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 1332 (금융감독원 고객센터) ☎️ 1661-7654 (토스뱅크 고객센터)

보이스피싱에 속아 이미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범인들이 전화번호를 조작해 진짜 고객센터로 연락이 가지 않을 수 있어요. 가급적이면 피해 기기의 전원은 바로 끄고, 지인 또는 다른 휴대폰으로 신고해야 해요.

보이스피싱은 절대 남의 일이 아니에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지만, 수법을 알고 있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의심스러운 전화가 오면 끊고, 원격제어 앱 설치 등 비정상적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마세요. 다음 회차에서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실제 시나리오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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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생존 매뉴얼] 1화 보러가기 #1. 카드 배송도 보이스피싱?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추세와 사전 예방법 알아보아요